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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필암서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등재 5주년 기념행사' 열린다김기영[광주.전남본부]기자 = 필암서원에서 오는 10~11일 (재)세계유산 한국의서원 통합관리센터 주관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등재 5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크게 학술포럼과 기념행사로 나뉜다. 먼저, 학술포럼은 10일 오후 2시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개최된다.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9개 서원 대표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속 가능한 서원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발표 시간을 갖는다. 11일 오전 11시에는 필암서원 경내에서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 고유례와 사진전이 열린다. 오후 2시 기념식은 필암서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거행된다. 아름드리 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와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과정 및 성과를 다룬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이경훈 문화재청차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9개 서원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를 장성 필암서원에서 갖게 돼 뜻깊다"면서 "서원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소중한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국가유산이다. 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선생은 군신 관계였음에도 사제 간의 우애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종 임금이 세자 시절 직접 그려 하사한 '묵죽도'가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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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김관영 지사 민심 행보전북자치도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군 방문 행보에 나섰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겠다는 게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다. 첫날인 2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익산시에 자리잡은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과 매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역할이 아닌, 일을 하고자 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준공된 익산이로움은 두부제조, 유기농산물 전처리 가공 등 식품공장으로, 근로기회 제공과 기능습득 지원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이날 작업장에서 순두부와 보쌈무김치를 만든 김 지사는 이어 매일시장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및 오찬을 가졌다. 전통시장 방문은 최근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반영됐다. 전통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장, 한동연 익산시부의장, 오임선 익산시 보건복지위원장, 김정수 도의원, 김대중 도의원, 윤영숙 도의원, 한정수 도의원 등과 시장 상인을 만나 고충을 청취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이날 방문한 자활공동작업장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인근 청년몰 상상노리터를 찾아 청년몰에서 판매하는 음식으로 만찬을 갖고 시장 상인회(서용석 중앙시장 상인회장, 소점호 매일시장 상인회장, 서길봉 서동시장 상인회장) 등과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익산을 방문해 시민들과 열린 대화를 나누고 민생 현장을 다니면서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도민들의 모든 위기와 고충을 해결할 수 없지만, 민생이 막막한 어둠 속에 있을 때, 또 커다란 장애물을 만났을 때 도정이 곁에 있음을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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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미 망가진 국힘, 조중동…조선 김대쫑 칼럼(28일자)김대중, 누가보면 노벨평화상인지 오해하는 국민이 너무 많다. 난 김대쫑이라 부른다. 종놈을 쫑놈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한자까지 똑 같은 김대중, 방용훈, 방상훈의 조선일보가 이용했을까? 이자는 더러운 권력에 부역하면서 친일 방씨 집구석에서 종놈 글쟁이였다. 권력구조를 왜곡된 글빨로 이름을 올린 조선일보 투사다. 이자가 쓴 글로 인헤 신문장사 잘 해 처먹었다. 지금은 글 빨도 조선일보 빨도 안 처먹었는 당시 공갈 협박을 은근히 구독 강요에 기업은 계란판 신문에 돈을 버리고 있다. 이런 썩은 친일 언론, 전두환 사수 언론에 근 50년 이상 김대쫑이 있으면서 기업은 20-100부까지 구독해야 했다. 친일 방훈 집구석, 더러운 놈들은 어떤 놈인가? 용훈이는 죽어서도 회자되지 않는가? 자식이란 놈들이 지애미를 죽이는 개잡스런? 인륜 패륜…이미 그 조상 놈들이 어떻게 삶을 살았는가? 김대쫑 넌 삶의 마감까지 돈 몇 푼에 글 쓰고, 이미 깔딱 삶에 조선일보 쓰레기들은 편승할 줄 모르지만 너의 묘는 석유로 뿌려 질 것이다. 넌 남은 삶이 두렵고 김대쫑 넌 돈이면 다 되고 김대쫑 넌 이제 살고 보니, 이것도 아닌데... 김대쫑 공갈 처서 먹고 살던 놈, 어쩌지 못하는 인간, 끝까지 니 무덤에 석유 뿌릴 사람 걱정하는가? 이제 글좀 써 주세여. 니 원하는 것은 니 삶의 보장, 친일파 결집, 국힘 결집인가? ‘안 돼면 패색 짙은 국짐 떠나, 파묘로 갈까?’ 민주당에 붙어 볼까? 아주 강력한 제스처 좋았어. 조선일보가 민주당에서 기생하겠다? 우린 대충 곤충이라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안다고 한다. 친일 매국 언론이 김대쫑에 의뢰한 방씨 쓰레기들. 일본에 핵폭탄이 떨어질지 알았는가? 떨고있는 국힘 인간들 술에 쩌들은 그들의 삶 국가, 국민 개념없는 개쓰레기 기자들을 양성한 이자는 누구인가? 김대쫑 며칠남지 않은 삶에 글 써 달라하니 써주냐? 자식의 미래가 없고 돈 좀 챙겼는데, 글 안 쓰면 오래 못 간더냐? 이래서 한국 언론의 썩은 물의 장르다. 조선 부역자가 하는 짓이란게 국민이 환호한 것이 아니고, 너로 인해서 계란판 신문이 구독된 사실을 아는가? 조선 계란판 신문은 인쇄비 챙기려, 1년 구독하면 5만원 현찰 준다. 길거리 마케팅으로 지탱한다. 그 잘나빠진 ABC 구독율 챙기려 오늘도 길거리를 해맨다. 천방훈 집구석을 위해. 부수 게임한다며, 멀쩡한 기업 가서 광고 후원금 안주면 약점 잡았던 이미 조폭 친일 언론 아닌가? 천방상훈 천방용훈 천방지추마골피? 대쫑아 이젠 좀 털자. 남은 인생을 김대쫑 넌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냐? 넌 쓰레기 기자들 양성소 책임자야! 글쓰면 디진다?...디지털 시회를 아냐? 조선 언론 개쓰레기 부역자로 오래 살던 놈 너 같은 놈은 해방직후 맞아 죽을 수도 있었는데 더러운 놈이 인생을 정의롭게 산 척하며 비수를 들며, 이승만 후예를 비호하며 공화당 정부에 부역했다. 국민은 너를 알고, 너보다 똑똑하다. 꾸정물로 나라 망치며, 니 주변 놈들의 일을 챙겨주던 그들은 어떻게 될까? 궁금 해 진다. 대쫑아 아직도 배 고프냐? 니 존재가 쓰레기라는 것을 보여주냐? 개쓰레기들은 죽어도 반성은 없다. 국민이 폐간을 원하는 그곳에서 계란판 쓰레기 더미에서 잘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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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과실 회계부정' …’두산에너빌리티’에 과징금 161억원…역대 최대금융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중과실 회계 부정'을 저지른 ‘두산에너빌리티’에 역대 최대 규모인 과징금 161억원이 부과됐다. 전(前) 대표이사와 삼정회계법인에는 각각 10억1천70만원, 14억3천850만원 과징금이 부과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대한 손실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혐의로 2021년부터 3년간 금융감독원 감리를 받은 바 있다. 당초 금감원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분식 회계 의혹을 고의로 보고 45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통보했지만, 당시 두산에너빌리티는 고의가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회계 위반 관련 징계는 고의, 중과실, 과실로 나뉘는데 고의 처분을 받을 경우 주식 거래 정지 등도 함께 이뤄질 수 있다. 이후 지난달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금감원 요구보다 낮은 중과실 처분을 내리면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식 거래 정지 처분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증선위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전현직 대표이사에 대해 검찰 통보, 감사인 지정 3년 제재를 내린 바 있다. 이는 2022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 3개사에 부과된 130억원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17년 분식회계를 일으킨 대우조선해양에 부과된 45억4천500만원보다도 많은 액수다. 금융당국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를 계기로 2018년 11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을 도입하면서 고의 분식회계에 대한 제재 수위를 크게 높인 바 있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증권신고서·사업보고서 건당 최대 20억원 한도로 과징금을 적용할 수 있었지만, 신외감법은 회계위반 금액의 2∼20%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신외감법과 자본시장법이 모두 적용될 경우 신외감법상 과징금이 자본시장법상 과징금보다 많으면 이를 차감한 금액만 신외감법에 따라 부과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본시장법을, 셀트리온은 자본시장법과 신외감법을 적용받았는데 두산에너빌리티에는 신외감법만 적용됐다. 두산그룹은 140여년 된 두산상회가 있다. 민비의 어용상점으로 왕실에 관여했고 1884년에 평양상공회의소에 회두(회장)로 박승직이 이끌었다. 갑신정변에 민비의 복심으로 두산이 발전하게 되었다. 해방이후 기린맥주를 인수하여 OB 맥주로 변경하여 두산그룹을 이끌어 왔다. IMF관리 당시 한국중공업 노사분규로 지배구조를 갖기위해 한전주식을 매입하면서 한국중공업을 벤처기업이 인수하여 두산에 주었다. 지금의 두산중공업이다. 두산은 한전의 분사에도 영향을 끼쳤고, 한국전력기술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설립에 시공사 역할을 해야 함에도 두산은 오히려 한전지분을 가지고 원청사를 압박하면서 부실공사로 인한 '원전마피아'라는 동기가 됐다. 이명박 시절 중앙대를 인수하면서 윤학원 총장의 공금횡령 부정을으로 박용성회장이 연루되었다. 남대문의 19년된 석조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지금의 유리창 건물이다. 당시 20년 이상되어야 재건축할 수 있음에도 서울시 허가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입찰가가 500억원이 안되었지만 준공까지 설계변경을 통해 1,000억원이 넘는 공사비용을 지출헀다. 박용성 회장은 중앙대학교 공금횡령사건에 연루되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사퇴하게 되었다. 정치적으로 두산가는 로비력과 오랜 장사꾼적 경영수완으로 정경유착형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박승직 회두의 아들 박두병(동양맥주 회장), 정수창(동양맥주 회장), 박용성(두산중공업 회장,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용만 (두산 회장) 최근까지 두산가가 특별법인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것이다. 두산은 어용기업으로 일본치하에서도 살아남을 정도의 수완력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형제 승계원칙으로 승계후 자신의 기업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두산은 두산건설의 손실로 자산을 매각하며 그룹의 명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지금 청년들이 고생하고 있는 비정규직, 인턴제도 도입을 주창했던 사람이 박용성 회장이다. IMF 관리 체제아래 기업을 살리고자 인건비를 줄인 정책을 제안하여 도입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김대중 정부 당시 '구조조정의 전도사'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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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출범 16년여만에 역사 속으로개성공단지원재단은 2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해산을 의결했다. 이후 해산 등기와 해산 신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청산법인으로 전환된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했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개성공단지원재단)이 공단 가동 중단 8년 만에 해산했다. 청산법인은 채권·채무 정리 등 청산에 필요한 사무를 수행한다. 이사회는 박은주 재단 상근이사를 청산인으로 선임했다. 입주기업 지원업무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위탁된다. 개성공단은 한때 120여 기업이 입주해 북한 근로자 5만5천명이 근무할 정도로 활기를 띠었지만,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연이은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2016년 2월 가동을 전면중단하면서 재단도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북한은 2020년 6월 개성공단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 근근이 이어지던 재가동 기대마저 날려버렸다. 개성공단지원재단은 공단 입주기업의 인허가, 출입경, 노무, 시설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구로 지난 2007년 12월 말 출범했는데, 16년여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윤석열 정부는 남북관계 단절 상황이 계속되자 통일부의 남북교류·협력 조직을 폐지·축소한 데 이어 개성공단지원재단도 해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단체인 개성공단기업협회의 정기섭 회장은 "정부가 개성공단지원재단을 최소 규모로 유지하는 대신 해산을 택한 건 공단 재가동 의지가 없다고 드러낸 것"이라며 "향후 협상 국면으로 전환을 고려하지 않은 단견"이라고 비판했다. 공화당 정부 후예들이 집권하면 남북한의 대립은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갈등을 유발해 왔다. 김영삼 정부 당시 김일성과 정상회담 앞두고 김일성의 죽음으로 회담은 취소됐고, 김대중 정부 들어서 정주영회장의 소떼 1001마리를 끌 고 방북하여 화해무드를 조성하여 김정일과 회담으로 군사대립을 완화하는데 힘 모았다. 노무현 정부는 휴전선을 넘어 율로 김정일과 회담하여 서해안의 공동관리를 제안하여 중국으로부터 노획당하는 어족자원 보호에 양측이 관리를 제안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들어 한국을 지렛대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과 두차례 회담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끄는듯 싶었다. 하지만 존 볼턴의 보좌관의 농간으로 하노이 회담에서 결렬되며 남북한의 관계는 불편하게 만들면서 개성공단의 폭파로 더욱 경색시켰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제사회가 통제되는 상태에서 북한의 통제에 경제 어려움 직면을 맞이했다. 하지만 남북간의 경제교류에 교량 역할을 했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해산은 남북통일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찬물을 껸지는 일이다. 무능을 떠나서 미국, 일본에 굽신거리는 윤석열 정부의 민족적 반역 행태에 치가 떨린다. 어떻게 이룬 남북교류의 다리였던가. 이정부는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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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독립운동 정신 이어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도약 다짐전라남도는 ‘독립의 꿈, 희망의 봄’ 주제로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어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지역 청년과 중·고등학생도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데 함께했다. 행사는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도립국악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운동가 유한휘 선생의 후손인 광복회 유경식 대의원이 15분에 걸쳐 200자 원고지 14장 분량의 독립선언서 전문을 암송해 눈길을 끌었다. 유공자 포상에선 미서훈자 발굴 및 지역발전에 공헌한 박광섭, 최재신, 표명식 광복회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선조들께서 후손을 위해 독립의 꿈을 놓지 않으셨던 것처럼, 전남도 역시 희망의 봄을 열기 위해 꿋꿋하게 걸어가겠다”며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3·1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청 윤선도홀(1층 로비)에서는 태극기 변천사,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명패, 전남도 독립운동가 사진을 전시하고,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기념사진을 재현한 포토존을 설치해 3·1운동의 역사를 알렸다. 우리나라’ 신민요 기념공연은 독립의 염원과 희망을 주제로 한 도립국악단의 ‘우리가 원하는 합창, 나라를 되찾은 기쁨을 표현한 ‘기미독립 타무악’ 공연이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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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여가부 폐지가 아니라 ‘차별 해소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은 정부의 국정운영의 잘못을 지적했다. 여성가족부장관의 사표수리 후 후임장관을 임명하지 않자 비난의 목소리를 내었다. 하면서 여성가족부를 폐지 수순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같은 국정 운영은 “차별과 불평등 해소라는 여가부의 운영 목표를 도외시한 채, 총선을 앞두고 국민 갈라치기를 위해 여가부에 분노와 혐오의 좌표를 찍은 것이다.” 라면서 :이는 국정 실패와 민생 위기, 검찰권 사유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 등으로 싸늘해진 민심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의심된다.”며 “권성동 의원이 재차 여가부를 ‘남녀갈등의 진원지’라고 운운하며 악마화한 것은 이를 증명한다.”고 비난했다. 정부와 여당정책은 “ ‘남성은 생계 부양, 여성은 자녀 양육’이라는 인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고용 상의 지위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정부의 노동정책·돌봄정책 부재로 인해 여성이 겪는 경력단절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여성들은 젠더폭력에 대응하는 국가권력에 대해 신뢰할 수 없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도 했다. 여성가족부의 설립과 의미에 대해 “2001년도 김대중 정부에서 신설되어 여성정책의 기획·조정, 가정폭력·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남녀차별금지·구제 등 여성 지위 향상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면서, 호주제 폐지, 성별영향평가 도입,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 확립, 여성 경력단절 예방 및 경제활동 참여 지원에 주력해왔다.” 그간의 공적에 대해 “한부모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및 보호 등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여가부의 인권정책들 또한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가는데 기여한 요소들이다.”라면서 여성가족부의 제역할과 폐지에 대한 아쉼을 드러냈다. 정부여당의 여성정책 실책으로 “여성 대상 범죄가 만연해있는데도 여성폭력 예산을 대대적으로 삭감하고, 주요 여성정책에서 ‘여성’을 삭제해 존재하는 차별과 불평등을 은폐하는데 급급했다.”며 “전국 각 지자체들도 성평등 정책 추진 조직과 인력을 없애거나 축소했다. 노동시간 주 69시간 연장을 추진함으로써 가사와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을 일터에서 내몰아 차별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1인가구가 보편화된 시대에 개개인을 존중하는 정책이 아닌, 전통적 가부장적 가족주의를 옹호, 유지하려는 정책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며 전통 가부장적사회의 위험사회 회귀를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인사조치 하지 않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의대 증원의 근거를 들면서 여성 의사들에 대해 비하 발언을 한 것 또한 심각한 문제다.” 라면서 “여성가족부를 강화하고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개편해야 하는 이유는 이같은 성차별과 여성혐오 문제가 우리 사회 곳곳에 여전히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운운하기 전에 국민을 통합하고 차별과 불평등, 폭력없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부터 내놔야 한다. 누구도 소외됨 없이 평등하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고, 그것이 바로 국민의 염원임을 명심하라.”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여성관과 평등하고 안전사회로 가는 길의 정책을 바꿀것을 지적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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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사들의 퇴행...미래 한국의 재앙전문의 6천 4백여 명은 의대생 2천 명 증원에 불만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8백여 명은 출근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출근하고 있는 전문의 퇴직하기 1개월전 사직서를 제출해야 영업방해 손해배상에서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의업을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또한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생각하노라” 의사가 되려면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의지를 밝혀왔다. 자기 밥그릇 챙기기 위해 19년 전부터 의과대학생 증원을 추진해 왔지만 대한의사협회와 의사그룹이 파업의 협박으로 개선되지 않았다. 고령사회의 한국은 2025년이 되면 1천만 명의 노인세대 증가로 의료종사원은 물론 전문의사의 확대는 필수불가결한 사회복지 기본제도가 된다. ‘OECD 보건통계 2023’ 분석에 따르면 OECD 1천 명당 의사수는 평균 3.69명으로 한국은 2.12명으로 1.57명이 부족한 상태다. 김 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전문의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15년간의 교육이 필요하다.”며 현재 의대생 정원은 3천5십 명으로 향후 의료활동을 할 수 있는 “복지사회에 필요한 의사수는 매해 4천5백 명의 의대 입학생이 증원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통령은 2천명에서 1명도 빼지않고 증원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이다. 지난 해 더불어민주당은 400명 증원에서 차츰 개선시켜야 한다고 제안해 왔다. 이는 의대 교수와 교육시설 확충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총선을 맞아 대통령의 의대생 증원 주장은 일부 정치권에서는 정략적 정책으로 보고 있다. 김대중 정부시절 조폐공사 파업 유도로 노조를 괴멸시키는 작업을 했던 진형구 고검장은 한동훈의 장인이다. 국민이 원하는 의사증원에 편승하여 무리한 의대생 증원으로 의료기관과 대치하면서 극적인 해결을 보고자 한다는 것이다. 전문의에 종사자는 20대 말-30대 초에 해당하는 연령으로 한국의 미래세대로 불안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의사 연봉은 2.4억 원으로 OECD 1위에 해당한다. 한편 의사연봉을 3-4억 원으로 보는 그룹도 있다. 의사를 증원하지 않으면 2035년도 의사 부족수는 1만 5천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 슬픈 것은 의사그룹이 이기적인 자기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후배 양성에 반대하는 자들이 과연 국가의 장래를 맡길 것인가? 에 반문하며 서글픔을 금할 수 없다. 최근 대한의사협회에서 현 정권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75%가 보수인 것으로 발표했다. 보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힘쓰는 자가 아닌가? 청출어람이라는 말을 떠나 후배들 양성을 막아 죽는 날까지 면허증 붙여 놓고 국민을 희생시키려는 발상이 우울하게 한다. ⌈경제학박사 함승창 저널리스트⌉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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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관산읍,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시책 발굴 나서장흥군 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대중, 사선환)는 29일 2024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민이 행복해지는 어머니 품 같은 관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산읍 지사협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저소득 아동에게 제습기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엄마 저도 공부하고 싶어요', '올바르게 약 먹고 건강해져요' 등 3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한 총 10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중 관산읍장은 "각종 불행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인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머니 품 장흥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관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관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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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청년들과 영화‘길위에 김대중’ 관람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휴일인 2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길 위에 김대중’을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김대중재단의 이사이기도 한 김 지사가 1987년 민주화 이전의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취지에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관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간부 공무원과 전북 청년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김 지사는“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인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철학을 반추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죽음의 위협마저도 넘어선 민주주의를 향한 그분의 신념, 감옥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먼저 기도했던 그분의 마음,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으로 길을 연 그분의 철학, 이 모든 헌신과 성취의 역사는 오늘의 우리에게 소중한 이정표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길위에 김대중’은 촉망받던 청년 사업가였던 김대중이 정치에 입문한 이후인 1960년대부터 제13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1987년 9월 광주·목포 방문까지를 다룬 작품으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